한국입자분석연구소는 2025년 8월 27일~29일, 대전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IWSPM 2025 (The 6th International Workshop on Scanning Probe Microscopy)에 참여하여, 전극 없이 시료의 전도도를 이미지화하는 혁신 장비 EDC 시스템(Effective Diffusion Current)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IWSPM는 스캐닝 프로브 현미경을 활용한 과학적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워크숍으로, 반도체·2D 소재·자기 소자·초전도체·표면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SPM 기반 연구를 아우르는 학문 교류의 장입니다.

한국입자분석연구소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임규욱 수석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EDC 시스템을 소개하며, 연구자들이 직접 장비 작동 원리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데모 영상 및 기술 설명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EDC 시스템은 전극 없이 시료의 전도도와 저항 특성을 고해상도 이미지화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솔루션으로, 전하 이동도 분해능 및 이미지 해상도 면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합니다.

IWSPM 2025 참가자들은 전도도 분석을 통한 소재 특성 평가의 새로운 가능성과, EDC 시스템의 응용 범위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나노 구조 분석이나 소재 전기적 특성 평가가 필요한 분야 연구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IWSPM 2025 참여는 혁신 기술을 국내외 학술 커뮤니티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였으며, 향후 SPM 기반 분석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연구 기회를 모색하는 좋은 발판이 되었습니다.